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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직 공무원 합격수기]

8개월만에 합격…비결은 '계획수립'과 '지구력'

  • 보도 : 2018.10.30 07:39
  • 수정 : 2018.10.30 07:39

▲성명 : 서보경(여)
▲직급 : 관세직 9급
▲합격 : 2017년 8월
▲임용 : 2018년 5월
▲학습방법 : 온라인강의/독학
▲선택과목 : 관세법, 사회

1. 인사말
 
안녕하세요. 서울세관 사이버 조사과에 발령받은 서보경입니다. 사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제가 합격수기를 작성해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공시생 시절 짤막한 수기에서도 많은 도움을 얻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 수기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관세직공무원 준비 계기
 
처음부터 관세직 공무원이 목표는 아니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사기업에서 인턴을 하던 중 친구의 소개로 관세사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처음엔 관세사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관세사 준비를 하다가 관세직 공무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관세사보다는 공무원이 저에게 더 적합할 것 같아 관세직 공무원을 목표로 공시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수험생활
 
합격요소는 자신에게 맞는 계획수립과 지구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수험기간은 2016년 8월~2017년 4월까지 약 8개월이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제게 맞는 공부 계획을 세우기 위해 여러 합격수기를 찾아보았습니다. 처음부터 관세직을 생각하고 있던 터라 관세직 위주로 찾아보았고 2017년도 합격이 목표였기 때문에 단기 합격수기 위주로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저랑 비슷한 상황에서 1년이 안되는 기간에 단기로 합격하신 분의 수기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걸 참고해서 공부계획을 세웠습니다. 먼저 대략적으로 월별 계획을 세운 후에 시간 날 때나 해이해질 때 틈틈이 합격수기를 찾아보면서 계획을 수정보완해 나갔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6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했고 저녁7~8시부터 집에 돌아와 인강을 들으면서 진도를 나갔습니다.
 
대략적인 공부방법은 전과목이 비슷합니다. 처음 기본서를 공부할 때는 개념암기 위주로 진행했고 그 후 기출 회독 때는 문제를 먼저 풀고 나서 틀린부분 확인 후 개념을 암기하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항상 시험을 친다는 생각을 하면서 풀었습니다. 대충 한 단원 기준으로 진도를 나갔고 새로운 단원으로 진도를 나갈 때마다 이전에 공부했던 부분까지 누적해 복습을 했습니다. 

4.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8월달에는 국어기본이론과 한자만 들었습니다. 국어회독은 선재국어 1권 기준으로 돌렸으며 처음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암기하고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3회독 정도 하니까 기출실록이 나와서 그때부터는 기본서를 보지 않고 기출실록을 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국어는 암기 중심으로 공부를 했는데, 우선순위는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순서로 외웠고 조금이라도 언급하신 부분도 모두 빠뜨리지 않고 외웠습니다. 선재국어2권은 1회독 정도 했고 3권은 시간이 없어서 인강만 들었습니다. 4권은 선생님이 짚어준 부분만 외웠습니다. 오방을 제대로 못봐서 대신 4권에 나오는 한자부분을 열심히 봤습니다. 선재국어 어플도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기출실록은 1권은 열심히 봤는데 2권은 시간이 없어서 앞의 고대문학 정도만 2회독 정도 하고 비문학은 보지 못하고 시험을 쳤습니다. 다만 현대시, 고전시가, 고전문학 등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선생님이 표시해 주신 부분정도 공부했습니다.

[영어]

이동기 매일 하프 모의고사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2월부터 듣기 시작했는데 가능하다면 더 일찍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월부터 매일 아침마다 이동기 하프를 1회씩 들었고 문법, 생활영어, 단어 부분을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이동기 하프는 4회 기준으로 반복해 외웠습니다. 제가 문법이 많이 약해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손진숙 키스영문법을 들은 후 2회독 정도 하고 900제로 넘어갔습니다. 키스영문법을 선택한 이유는 강좌 수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900제도 인강을 들은 후 2~3회독 정도 했습니다. 단어장은 보카바이블 3.0 첫 번째 책(어원북 제외)과 이디엄 789 이렇게 두 권을 외웠습니다. 단어랑 숙어는 8월부터 매일매일 외웠습니다.

[국사]

필기노트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전한길 2.0을 먼저 듣고 나서 필기노트를 들었는데 만약에 다시 공부를 하게 된다면 2.0을 듣지 않고 그 시간에 필기노트를 여러 번 듣는 방법으로 공부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2.0양이 너무 방대해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2.0에는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긴 하지만 단기 합격을 노리시는 경우 2.0은 패스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 시간에 필기노트를 끊임없이 반복해서 듣는 게 암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은 인강을 들을때만 한번 펴보았고 3.0은 인강 들을 때 1번, 혼자서 2번 정도 풀었습니다. 5.0은 막판에 문화사 부분과 제가 부족한 부분만 발췌해서 들었습니다. 필기노트는 기본이론인 2.0이 끝나고서 듣기 시작했고 도서관을 오가는 길에도 듣는 등 반복 듣기를 많이 했습니다.
 
[관세법]

관세법은 기본서와 기출만 공부했습니다. 이전에 관세사 1차 공부를 5개월정도 했어서 좀 자만했던 점도 없지않아 있었는데 마지막에 시간이 없어서 체계적으로 보진 못했습니다. 기본서는 2회독 정도 했고 기출은 1회독 하고 2회독때는 틀린 문제만 급하게 공부했습니다.
 
[사회]
 
사회는 기본서와 기출만 공부했습니다. 기본서는 인강 수강 후 혼자서 2회독 정도 했습니다. 그 후 민준호 사회기출 인강을 듣고서 마찬가지로 2회독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민준호 선생님의 경제파트 강의는 정말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파트에서 알려주시는 탄증증 비증감 같은 암기식이 문제풀때 많이 도움되기 때문입니다. 암기식은 수시로 외웠고 그 후에 기출을 좀 신경써서 풀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할 수 있기에 한 문제당 1분으로 계산해 시간을 정해놓고 풀었습니다.

5. 면접 준비
 
면접은 스티마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고 스터디는 피티윤 선생님이 짜준 스터디를 했습니다. 면접 시즌이 되면 학원에서 여러 강사분들이 나오시는데 저는 그중에서 스티마선생님이 제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티마 선생님 강의를 보면 거의 밤을 새면서 하시기 때문에 저는 현강에서 적당히 듣다가 집에 와서 나머지는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다보면 스터디를 여러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하나를 하더라도 방향을 잘 잡고 열심히 하는게 면접준비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 전하고 싶은 말
  
시험 전에 있는 여러 사설 모의고사에 연습 삼아 응시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 결과에 너무 많은 신경은 쓰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단기 모의고사만 두 번 봤는데 시험 직전 3월 모의고사에서 국어와 국사가 50점이 나와서 정말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그때 진지하게 시험 응시에 대해 고민했었는데 저처럼 쓸데없이 모의고사 결과에 마음 쓰시는 분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모의고사는 필요 이상으로 이상하게 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시하면서 느낀 점은 정신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독하게 무언가를 한다기보다는 매일매일 꾸준히 정해진 양을 해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수기가 앞으로 공부를 해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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