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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通']

비 새고, 춥고…'새 집'으로 이사가는 세무서들

  • 보도 : 2017.02.06 07:14
  • 수정 : 2017.02.0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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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된 노후 청사를 유지해 왔던 세무서들이 새 청사 이전을 앞두고 있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강서, 반포, 마포  김포, 분당, 서대구 등 전국 6개 세무서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늦으면 하반기 새 청사로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975년 지어져 국세청 본청이 입주하기도 했던 강서세무서 청사는 현재 노후화가 심각해 비가 오는 날이면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단열이 안되는 등 직원들 사이에서 크고작은 불만이 많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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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강서세무서 신축 공사장.

국세청은 이에 따라 강서구 마곡지구 소재 토지를 매입해 지난 2015년부터 강서세무서 신청사 건립에 착수했고 현재는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강서세무서는 오는 4월 신청사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세무서가 신청사에 입주하게 되면 관할 지역과 전혀 동떨어진 지역(영등포구)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그 동안 본의 아니게(?) 받아왔던 눈총도 더 이상 받지 않게 될 전망이다.

현재 임시청사를 임차한 상태인 반포와 마포세무서도 오는 6월이면 기존 청사를 허물고 올리고 있는 신청사로 들어갈 예정이다. 반포와 마포세무서 신청사는 각각 서울지하철 7호선 내방역, 6호선 대흥역 인근에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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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세무서(좌측), 반포세무서(우측) 신축 공사현장.

중부지방국세청 산하의 김포와 분당세무서도 신청사로 이전한다.

김포세무서는 지난 2014년 4월 서인천세무서 김포지서에서 김포세무서로 승격된 뒤 신청사 이전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김포세무서는 현재 신청사 이전이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13일부터는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임시청사를 쓰고 있는 분당세무서는 오는 6월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소재한 신청사로 이주할 계획이다.

서대구세무서는 이르면 6월 늦으도 7월 중 신청사로 이전한다.

신청사로 이주하는 한 세무서 직원은 "세무서들이 세금신고로 바쁜 3월(법인세),5월(종합소득세),7월(부가가치세)을 피해 4월이나 6월에 최대한 이사를 마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사하는 과정은 번거롭지만, 신청사가 지금 청사보다 넓고 쾌적하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른 세무서 직원은 "현 임시청사 건물 임대 계약이 2017년 7월 중순까지 되어 있는데,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등으로 바쁘고 7월 부가가치세와 재산분 주민세 등 신고로 바빠 어쩔 수 없이 6월 청사이전을 서둘러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체납으로 물납받은 예식장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영등포세무서는 강서세무서가 신청사로 이전하면 구청사를 허물어 해당 부지에 신청사를 세워 2022년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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