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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높은 가계부채·물가상승 압력이 주요 리스크”

  • 보도 : 2022.05.30 12:00
  • 수정 : 2022.05.30 12:00

한은, 2022년 상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 발표

조세일보
◆…자료=한국은행 제공
 
국내외 금융·경제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대내적으로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을, 대외적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을 가장 많이 선정했다.

한국은행은 30일 2022년 상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베이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 및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 국내외 금융·경제전문가(금융기관, 연구소, 대학, 해외 IB 등) 80명이 의견을 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등을 선정했다.

단순 응답빈도수 기준 대내 리스크 요인으로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43.8%), 시장금리 급등(33.5%),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21.9%) 등을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79.9%),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55.4%),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41.2%) 등을 지목했다. 1순위 응답빈도수 기준도 비슷하게 조사됐다.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지난해 12월 대비 단기 시계(1년 이내)에서는 상승(12.5%→26.9%)한 반면 중기 시계(1~3년)에서는 소폭 하락(36.1%→32.9%)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리스크 요인 중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시장금리 급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대체로 단기(1년 이내)에,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은 중기(1~3년)에 위험이 현재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시장금리 급등 등은 발생 가능성이 높고 발생시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력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은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력이 크지만 금융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단기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지난 서베이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된 반면 중기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지난 서베이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3년간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는 지난 서베이와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매우 높음, 높음 및 보통의 응답이 96.2%)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물가안정, 가계부채 및 부동산시장 안정화,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관리 등이 현시점에서 긴요한 과제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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