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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 ‘역대 최저’…순상품교역조건지수, 전년比 11.1%↓

  • 보도 : 2022.05.27 12:00
  • 수정 : 2022.05.27 12:00
조세일보
◆…순상품 및 소득 교역조건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제공
 
교역조건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1% 하락하면서 1988년 1월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의하면 4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3.78를 기록했다. 상품 100개를 수출하면 83.78개를 수입할 수 있어 교역조건이 악화됐다고 볼 수 있다.

4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25.9%)이 수출가격(11.9%)보다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11.1% 하락했다. 13개월 연속 떨어졌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4.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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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량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제공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0.88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1.9% 올랐다.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121.33로 전월동월대비 5.2% 떨어지며 2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렸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올라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올랐으나 기계 및 장비, 제1차 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년동월대비 5.2%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는 기계 및 장비가 내렸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년동월대비 14.0% 상승한 140.75를 기록했다. 18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기계 및 장비, 운송장비 등이 내렸으나 광산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년동월대비 19.4% 상승한 168.63을 기록했다. 17개월 연속 상승했다.

손진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수입금액 전체가 늘어나면서 수입금액지수는 상승한 반면 반도체 제조용 장비 도입 물량이 지연되고 석탄 및 석유 물량이 감소하면서 수입물량지수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4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올랐으나(1.9%)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내려(-11.1%) 전년동월대비 9.4% 하락했다. 3개월 연속 떨어졌다.

한편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간의 비율로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보여주는 지수며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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