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 선착장서 부패한 50대 女 시신 발견

전북 익산의 한 수상레저 선착장 인근에서 부패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분께 익산시 웅포면의 한 수상레저 선착장 인근에서 주민의 신고로 5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소방이 확인한 결과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돼 있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집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