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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델타변이 확산에 12~15세 백신 권고 및 해외입국자 단속 강화

  • 보도 : 2021.06.22 06:48
  • 수정 : 2021.06.22 06:48

신규 감염 사례의 70%가 델타 변이에 기인
12~15세 청소년 약 2만명 접종 마쳐
여행 금지국 입국자에 벌금 부과 예정

조세일보
◆…이스라엘 한 청소년이 백신 접종 받는 모습 <사진 로이터>
전염성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이스라엘에 퍼지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된 가운데, 이스라엘 보건부가 21일(현지시간) 12~15세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신속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백신 접종 자격을 청소년층으로 확대했지만 지금까지 접종 여부는 부모의 선호에 달려 있었고 십대들에게 접종을 권고하는 수준에 그쳤다.

체지 레비 이스라엘 보건부 국장은 채널 12 방송을 통해 최근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감염 사례의 절반이 16세 이하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미 약 2만명의 12~15세 청소년이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앞으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 말했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채널 12 방송이 공개한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의 70%가 인도발 델타 변이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모디인과 비냐미나 두 개 학교에서 발생한 두 건의 감염 사례는 외국에서 돌아온 후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는 20일(현지시간) 이 두 학교에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또 6월 15일 해제됐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공항과 학교에서 다시 시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여름 동안 해외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단속을 통해 감염자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니트잔 호로위츠 보건부 장관은 수일 안에 여행 금지 국가 및 코로나19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서 입국한 자국민에게 벌금을 부과해 공항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아프리카, 인도, 멕시코 등으로 여행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이들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은 백신 접종을 해도 두 번의 음성검사를 거쳐 2주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보도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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