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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돈' 되는 연말정산 절세 포인트]

⑮자료만 잘 제출하면 끝…'이·퇴직자'의 연말정산

  • 보도 : 2019.01.16 10:22
  • 수정 : 2019.01.16 10:22

ㅇㅇ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현대사회에서 '평생직장'의 개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새해소원 설문조사에선 '이직'이 빠지지 않고 상위권에 오른다. 아울러 경기침체에 따른 강제 또는 명예퇴직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연말정산 의무는 회사를 옮기더라도 그대로 유지되고, 중간에 회사를 그만둔 퇴직자라도 그간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세무 신고 의무를 짊어지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이·퇴직과 관련된 연말정산 케이스를 꼼꼼히 챙기는 것 또한 '세테크'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이직자' 연말정산은 어떻게?

지난해 직장을 옮긴 이직자들 역시 돌려 받을 세금이 있다면 연말정산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다만 회사를 옮기면서 원천징수의무자가 새로 바뀌기 때문에 이직하기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의 자료를 옮긴 직장에 제출해야 한다.

이전 직장에서 퇴직했을 때 발급받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현재 직장의 연말정산 기간에 함께 제출하면 된다. 소득자별 '근로소득원천징수부' 사본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근로자가 전 직장에서 수령하지 못한 급여가 있다면 새 직장에서 연말정산을 할 때 미지급된 급여까지 합산해서 소득세·소득공제 금액을 계산해야한다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이직자가 현재 근무지와 전 근무지의 근로소득을 합산해서 연말정산을 하지 않을 땐, 근로자 스스로 다음해 5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될 뿐만 아니라 무신고 시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는 불이익까지 받을 수 있다.

'퇴직자' 연말정산은?

지난해 회사를 그만두고 재취업을 하지 않았을 땐 연말정산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답부터 말하면 이들은 현재 소속 회사가 없기에 일반 근로자들과 달리 5월에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로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퇴직한 직장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 공제받을 내역의 증빙서류, 공제를 반영한 소득공제신고서를 작성해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퇴직자의 경우 퇴사한 회사에서 퇴직하는 달의 월급을 받을 때 연말정산도 함께 해야 한다.

가령 지난해 3월 퇴직했다면 3월분 월급을 받을 때 퇴직한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끝내야 한다.

근로자는 퇴직한 3월의 급여를 지급받는 날까지 근로소득자공제신고서, 주민등록표등본 등을 비롯해 각종 소득공제 증빙서류를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또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특별세액공제와 주택자금공제, 주택마련저축공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등은 근로제공기간(퇴직 전)에 지출한 비용에 한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소득·세액공제 항목은 근무한 기간 중 지출한 금액만 공제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Two-job'족의 연말정산은?

직장을 한꺼번에 2곳 이상 다니는 이른바 '투잡족'의 연말정산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한 직장의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사본을 제출받아 연말정산을 실제로 수행하는 다른 한 쪽의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각 회사에서 따로 연말정산을 할 수는 없고 회사 한 곳을 정해 공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제항목은 의료비와 교육비, 보험료, 신용카드 사용액, 기부금 등으로 다른 직장인과 동일하다.

투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 꺼리는 근로자라면 처음부터 회사 한 곳에서만 연말정산을 진행하고 나머지 한 곳은 5월 진행되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서 납세의무자 스스로 자신의 소득세 과세표준과 세액을 국세청에 신고하면 된다.

투잡 근로자가 각각의 소득을 합치지 않고 연말정산을 진행했을 땐 생각지도 못한 가산세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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