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설 맞아 '전통시장·보육원' 방문

중부지방국세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아동양육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평화의 집과 5일 수원시에 위치한 동광원을 찾았다.

오 청장은 지방청 전직원이 '사랑, 나눔 그리고 동행'이라는 한마음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성장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시는 원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청장은 직원 30여 명과 함께 지난 1일 전통시장인 안양중앙시장에 이어 5일 북수원시장을 둘러보며 떡과 한과 등 설 성수품과 먹거리를 구매했다. 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상인회장으로부터 세정차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도 했다.

오 청장은 "전통시장 사업자의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70% 수준으로 급감했다니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말씀하신 세정 애로사항은 즉각 해결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청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사랑과 나눔으로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이웃과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