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납세대상 시상식 축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오늘 행사는 조세일보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수행한 기업들을 격려하고, 성실납세 기업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국가세수의 22%를 차지하는 법인세를 납부하는 납세기업들의 노고를 존중하는 사회문화 형성과 과세당국의 정책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사업체수의 99%, 고용의 83%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일자리의 원천이자 우리 경제의 뿌리로,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 중소기업들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원자재 가격 폭등, 인력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은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았듯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을 가졌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성실납세기업이 신규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정책지원과 제도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정확한 보도와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를 부탁드리며 중소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중소기업중앙회도 희망찬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며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납세대상시상식 개최를 축하드리며, 희망 100년을 향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응원하겠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 기 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