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화폐공급 4조1891억원…전년比 12.8%↓

올해 추석 전 화폐공급은 작년 4조8061억원 대비 12.8% 감소한 4조1891억원을 기록했다. 연휴기간이 줄고 화폐 보유수요 둔화 등의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2년 추석 전 화폐공급 실적’에 의하면 추석 전 10영업일간(2022.8.26.~9.8.)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는 4조18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71억원 감소했다. 순발행액은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한은은 추석 연휴기간이 줄어든 데다(5일→4일) 금리 상승에 따른 화폐 보유수요의 둔화 등으로 발행액이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발행액은 2019년 5조406억원, 2020년 5조678억원, 2021년 4조8061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