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의하면 7월 경상수지는 10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흑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6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7월 상품수지는 전년동월 55억5000만달러 흑자에서 67억3000만달러 감소하며 11억8000만달러 적자로 전환했다. 2012년 4월 이후 10년 3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1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대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되며 전년동월과 비교해 37억9000만달러 늘어난 59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고 자본재 등도 확대되며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105억2000만달러 늘어난 60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운송수지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 2억8000만달러 적자에서 3억4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운송수지는 수출화물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3억6000만달러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28억4000만달러에서 22억7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4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1억8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56억7000만달러 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22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는 32억4000만달러 늘고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는 42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7억2000만달러 늘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27억1000만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19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16억6000만달러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