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캠코, 2022년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 열어
◆…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 "상속세를 현금 대신 납부받은 국세물납주식 홍보를 위한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사진 연합뉴스)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3회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속한 물납주식 매각으로 국고수입을 늘리고 우량 물납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지원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물납은 상속세를 현금으로 부담하기 어려운 경우 상속받은 주식 등으로 대신 납부하는 제도다.
특히 2020년 도입된 '투자형 매각(기관투자자 대상 매각)' 제도의 매각 성과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투자형 매각은 벤처캐피털(VC)이나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가 온비드 공개경쟁입찰에서 유찰된 종목 중 우량기업을 외부 회계법인 평가에 따른 가격으로 수의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에 따르면 2021년에 2건, 올해 1건의 매매계약 체결이 이루어진 바 있다.
이 설명회에서는 정부 지분율·재무현황·영업전망 등을 고려한 주요 물납기업으로 20개 기업을 선정해, 이 중 5개 기업은 설명회에서 직접 소개하고 나머지 15개 기업은 현장에서 책자를 배부해 안내했다고 한다. 기재부와 캠코는 "투자설명회의 정례화를 통해 물납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할 것"이라고 했다.
◆…(자료 기획재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