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교육용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서 웹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ZEP은 작년 11월에 출시된 웹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캐릭터를 움직이며 ▲텍스트 채팅 ▲음성ㆍ화상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 캐릭터가 다른 사용자의 캐릭터에게 접근하면 서로의 화면과 음성이 공유되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웨일 스페이스에서 학교나 학급 별로 ZEP을 활용해 가상학급을 구축하면 선생님과 학생이 상호작용할 수 있다. 학급 구성원만 입장하도록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도 있다. 교육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해 사용자가 맵ㆍ오브젝트 등을 출시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에셋 스토어’ 기능과 서비스 내 배너광고 영역을 제한한 ZEP 교육용 버전이 제공된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툴에 대한 니즈와 메타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ZEP과 연동했다”며 “웨일 스페이스와 ZEP이 학급 구성원 간의 단절되지 않는 소통을 장려하고 재미있는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