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가온 소순무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가온 "이소림 변호사, 배정식 센터장" 영입 외연 확장

법무법인 가온(대표변호사 강남규)은 최근 소순무(사법연수원 10기) 전 율촌 대표변호사와 이소림(사법연수원 36기) 전 CJ E&M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소 변호사는 대법원 조세조 재판연구관을 역임한 서울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지난 2000년 변호사 개업 후 율촌에 합류, 조세그룹 대표로 활약하며 조세 분야에서 활약해온 대표적인 조세 전문 변호사로 알려졌다.

소 변호사는 한국조세연구원감사, 한국후견협회장, 공익법인 온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구성원 정년을 맞은 이후 율촌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다 최근 법무법인 가온에 합류했다.

그는 최근 후견·신탁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소림 변호사는 2007년 CJ 그룹에 입사해 CJ E&M 사업군의 1호 한국변호사로 활약했으며, 2013년부터 CJ E&M 영화사업부 전략기획팀장을 맡았다.

이 변호사는 한국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애니메이션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한편 가온은 이날 배정식 전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 센터장도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 센터장은 1993년 은행에 입사한 이래 금융권에 유언대용신탁을 선제적으로 선보이고 신탁 관련 저서를 집필하는 등 신탁 부분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법무법인 가온은 조세 전문인 강남규 변호사가 주도해 2017년 조세 전문 로펌으로 출범했으며, 조세 분야에 특화된 강소 로펌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