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상반기 세무관서장회의 개최
납세자 중심 디지털 세정서비스 고도화, 차별화된 성실신고지원 확대 강조
◆…7일 열린 세무관서장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중부지방국세청 간부들.
김 청장은 7일 경기도 수원시 중부지방국세청 본관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중부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모두의 지혜를 모아 중부청이 국세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관내 25개 세무서장(동안산 개청단장 포함) 및 지방청 국·과장이 참석했다.
중부청은 지난달 26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제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국세청의 역점추진과제를 중부청 차원에서 보다 구체화 하고, 이를 실정에 맞게 추진하기 위해 각 국실에서 마련한 계획을 공유했다.
'심리학으로 풀어보는 세대간 갈등과 소통'이란 동영상을 시청하며, 세대간 차이를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 청장은 올해 국세청의 핵심 추진업무로 납세자 중심 디지털 세정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차별화된 성실신고지원의 확대를 특별히 강조했다.
또 디지털세정을 통한 편리한 비대면 세무신고와 각종 신청방법 등을 홍보하고,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들도 소외받지 않도록 일선 현장에서 늘 고민하고 배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지속적 경제성장이 예상되면서도 세입여건의 여러 불확실성이 큰 만큼 안정적 세입예산 조달 및 세수오차 최소화를 위한 치밀한 세수관리를 강조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운영하되, 변칙적 부의 이전, 지능적 역외탈세 등 위기 극복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