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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설계 이야기]

온·오프라인 융합교육과정을 생각한다

  • 보도 : 2021.08.05 08:00
  • 수정 : 2021.08.05 08:00
지난 7월에 모 기관의 교육과정개발 담당자와 미팅을 가질 기회가 있었다. 코로나 시대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퇴직예정자에 대한 학습과정에, 대면교육과정을 추가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조심스레 검토하고 있는 중이었다.어떻게 하면 좋은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탐색하는 시간이었다.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교육과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가 참 어렵겠다고 생각된다.대외 환경이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며 리스크도 두렵다.만약에 대면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관련 하여 예기치 못한 사태라도 발생한다면,그 타격이 감당하기 어렵게 될 수도 있다.

교육을 담당하면서 늘 고민하는 것이 최적의 교육과정을 어떻게 설계하여 운영하는가라고 말할 수 있다. 과정 운영 후 교육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하여 왜 그러한가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고 새로운 관점을 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

비대면 교육과정 운영에서 직무교육과 관련된 교육과정이라면 그런대로 효과를 거둘 수 있다.얼마전 모 기관에서 주관하여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는 직무교육과정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확산 사태에 따라 모두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었다. 강의영상 시청하는 것으로 교육이 종료되었다. 멀리 교육장소까지 가지 않아서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교육에 대한 관심도와 집중도 등이 떨어졌다. 그러나 직무에 대한 교육과정이므로 그런대로 교육목적 달성은 될 수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퇴직예정자에 대한 교육을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다.수요조사를 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대면교육을 원할 것은 뻔한 일이다. 퇴직예정자교육은 지식만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다. 퇴직후 삶과 관련된 일부 지식만을 전달하는 교육과정은 사실 별 효과가 없다.

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어떤 방법으로 원하는 삶을 살것인가? 등에 대한 당사자들 끼리의 진솔한 생각 나눔이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대면교육과정을 통해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눈과 눈이 마주치고 감정이 교차되는 대면교육에서 길을 찾고 자신의 생각을 좀 더 단단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 교육과정에 워크샵 형태로 진행되는 교육시간을 충분히 배정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교육담당자는 교육대상자의 니드도 반영해야 하고 기관경영목표의 니드도 반영해야 한다.시행하고자 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요구가 존재하는지를 우선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육에 대한 진정한 요구가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여야 한다. 혹시라도 교육에 대한 진정한 요구가 없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 결과가 별로 좋지 않을 것은 뻔한 일이다.

이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탐색하고 있는 교육담당자의 활동에 박수를 보냈다. 교육담당자와 교육과정 구성에 대해 서로 고민해 보고 문제점을 생각하고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그 기관에서 퇴직예정자에 대해 가장 최적의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를 기대해 본다.
 

라이프웨어경영연구소
정동기 소장

[약력]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생애설계사, 경영지도사, CE경영컨설팅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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