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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움직임 살펴야

  • 보도 : 2021.06.09 10:48
  • 수정 : 2021.06.09 10:48

조세일보
◆…자료:코인데스크
 
비트코인 추가 구매를 위해 4억 달러의 선순위 담보채권 발행에 나섰던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계획을 변경, 모집금액을 5억 달러로 늘린 가운데 기존 보유 평균 단가가 2만4450달러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연계 정크본드(Bitcoin-Linked Junk Bond) 발행액을 밀려드는 수요로 인해 당초 4억 달러에서 1억 달러 늘린 5억 달러를 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가 제시한 채권(본드)의 발행조건을 보면 7년 만기(2028년)에 표면 수익률은 6.125%로 발행 금액을 상향한 것은 많은 헤지 펀드를 포함한 기관들의 응모 금액이 16억 달러를 초과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잇따른 인플레이션 경고가 나오면서 미국 연준이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한 재검토 움직임과 중국 당국의 채굴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 그리고 기관들의 시장 개입 등이 맞물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한 것이 관심을 고조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10억 달러(1조1165억 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구매한 결과 엄청난 평가이익을 거둔 바 있으며 CEO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회사 본업인 프로그램(BI) 공급업 대신 비트코인을 공식 기업전략으로 채택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번 선 순위 담보부 채권 발행 역시 비트코인 구매를 위한 자금으로 4억 달러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수요가 많아 5억 달러로 늘려 발행했으며 금리 또한 6.25~6.5%를 제시했지만 6.125%로 낮아졌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5월 중순 회사 장부에 9만2079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평균 구매단가 2만4450달러, 총 구매금액은 22억5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번 5억 달러(5582억 원) 상당(15,137.75 BTC)을 더 구매한다면 총보유량은 107,216.75개, 평균 매입 단가는 25,649달러가 된다.

따라서 이번에 모집되는 5억 달러로 즉시 구입할 경우 평균 매입 단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시장의 움직임을 살피면서 최저점을 노리거나 가격이 더욱 하락해 기존 매입 단가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 매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므로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행보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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