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비트코인 투자자 "현재의 변동성과 조정은 바람직"

전설적인 비트코인 투자자 두 사람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동성과 조정에 대해 제도적 관점에서 건전하고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캐시 우드(Cathie Wood)와 스카이브리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 설립자 안토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 ‘비트코인 가격변동성과 기관의 대응방식에 관한 논의’하면서 최근의 변동성과 조정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카라무치는 “이제 기관들이 가상화폐라는 공간에 막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라고 밝혔고 우드는 “많은 기관이 최고점에 달하는데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이었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시장에 충격을 주었던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채굴 및 거래와 관련한 환경문제 지적과 결제 중단에 대해서는 “최근 ESG(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경영에 관심이 증가한 데 따른 섣부른 조치로 환경이 중요하지만, 비트코인의 인센티브 구조가 계속해서 신재생 에너지 사용으로 전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이 잠재 시장성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투자자가 고려해야 하는 거시적 시장조건과 관련해 그들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채와 거품 및 디플레이션, 그리고 모든 시장 참여자가 위험에 노출되는 환경 및 혼합거래 상대방 위험의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변동성이 투자자들에게 위기의식과 함께 위험한 투자수단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부풀리는 언론과 정부 규제라는 무기를 앞세운 일부 회의론자들의 과도한 움직임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시장을 올바르게 평가하는 데 도움일 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