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세 > 세무사·회계사

[로펌열전]법무법인 바른 ②중국팀

'중국통' 전문가 포진…풍부한 네트워크 구축

  • 보도 : 2021.02.22 08:00
  • 수정 : 2021.02.23 10:31

현지 로펌과 긴밀한 협업…종합법률서비스 제공

김현웅 전 법무부 장관, 중국 소송·자문 진두지휘

이영희·김중부·최재웅 변호사, '중국통' 활약

조세일보

◆…법무법인 바른의 중국팀은 제64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김현웅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왼쪽부터)를 비롯해 '중국통'으로 평가받는 이영희 파트너 변호사(연수원 29기), 김중부 중국 변호사, 최재웅 파트너 변호사(연수원 38기)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바른 제공)

법무법인 바른의 중국팀은 현지 로펌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사건별로 가장 적합한 중국 로펌을 선정해 효율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게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른은 한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30%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중요한 중국의 각종 법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팀을 꾸렸다. 법률 전문가들은 중국이 지리적으로는 한 국가이지만, 지역적 특색이 매우 강해 법률 규제 역시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현지 사정에 밝은 변호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바른의 중국팀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및 중국 현지 기업의 법률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중국법을 전공하거나 현지 근무 경험이 풍부한 '중국통' 전문가들이 협업해 기업인수, 무역 관련 자문 등을 제공한다.

바른 중국팀은 2015~2016년 법무부 장관을 지낸 김현웅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가 이끌고 있다. 김 대표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부산지검 검사로 공직생활에 첫발을 뗐다.

이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광주지검 특수부장검사, 대검 공판송무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법무부 감찰기획관, 인천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형사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2010년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지낸 후 광주지검 검사장, 부산고검 검사장, 법무부 차관, 서울고검 검사장 등을 거쳐 2015년 제64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법무부 장관을 마지막으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김 대표변호사는 변호사로 개업한 뒤 지난해 바른에 합류했다.

중국 북경대학교 법학원으로 검사 국외훈련을 다녀온 바 있는 김현웅 대표변호사는 중국 관련 소송·자문은 물론 검사 출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기업형사, 고소고발 및 수사대응, 반부패선거 등의 주요 형사 사건을 도맡고 있다.

2000년에 바른에 합류한 이영희 파트너 변호사(연수원 29기)는 북경어언대학교를 수료하고 중륜금통법률사무소의 경험이 있는 중국 전문 변호사로 평가받는다. 이 변호사는 이화여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중국 북경어언대학교와 청화대학교경제관리학원 공상관리고급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2001~2002년 G&G그룹 이용호 회장이 계열사 전환사채 680억원을 횡령하고 '보물선 사업' 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250억여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 사건에 특별검사 수사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북경 소재 1조5000억원 상당 부동산의 소유권 귀속과 관련한 자문 및 송무 업무 △녹지그린랜드제주센터 유한공사를 대리한 자문 및 송무 업무 등을 맡아 성과를 냈다.

이 밖에도 그는 2008~2009년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 승강기사고조사판정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다. 현재 법제처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서울고검 보통징계위원회 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 등 다양한 외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중부 중국변호사는 40년간 중국에서 거주한 '중국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 변호사는 중국인민대학에서 경제법을 전공하고, 서울대 법과대학에서 석사(상법 전공)를 수료했다. 삼성SDI 심천에서 근무했으며 광동신달로펌에선 8년간 기업 IPO(기업의 주식 및 경영내용의 공개) 업무를 비롯해 상장회사의 M&A 투자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에 진출하는 외국기업들과 중국의 대기업, 중견기업을 상대로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등 중국과 관련된 기업법무와 소송 업무에 특화됐다. 중국재한교민총회, 중국CCTV 서울지국의 법률자문위원, 중국인민대학한국학우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2004~2009년 중국 선전메그미트전기 주식회사에서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 변호사는 현재 광동성조선족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선전지회, 북경대학법률경제학연구센터, 선전시 남해현대법률서비스센터에서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또 중국CCTV 서울지국과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등 중국 현지와 관련된 외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최재웅 파트너 변호사(연수원 38기) 역시 중국 인민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북경덕화형법률사무소의 경험이 있는 중국 전문가다. 최 변호사는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상법 및 금융법을 전공으로 고려대 일반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했다. 중국인민대학교 법학원에서는 중국법을 전공했고, 북한대학교 대학원에서 북한학, 법행정을 전공으로 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삼일회계법인에서는 남북경제협력 최고경영자과정 8기를 수료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10여 년간 중국 최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기업인 '왕수'를 대리한 한국 CDN 선도기업인 A사의 주식인수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내외 M&A를 포함한 외국인 국내투자 및 한국기업의 해외투자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법무부 해외진출 중소기업법률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조세일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관련한 한국 기업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관련 법률문제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법무법인 바른은 현지 로펌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종합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처럼 풍부한 전문가 풀을 토대로 바른 중국팀은 △한국 기업의 중국 지역에 대한 해외 직접 투자 및 해외 진출에 대한 자문 △한국 기업의 해외 지사나 자회사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자문 △한국 기업과 해외 기업 간의 합작 계약 관련 자문 △해외 투자처 등에 대한 법률 검토 및 협력 관계 관련 자문 △한국 기업과 해외 기업 간의 M&A △한국 기업의 중국 지역으로의 본사 이전 △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관련 △개인 고객의 해외 법인 설립 및 직접 투자, 자산 운용 등에 대한 법률 자문 △국내 및 중국 지역에서의 소송, 중재 △해외 법인의 한국 자회사 운영 등에 관한 자문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중국 법률시장에 대한 대응 전략이 복잡함에 따라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중국 현지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근무하는 등 중국 법률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한 것은 바른 중국팀의 최대 강점 중 하나다.

바른 중국팀은 탄탄한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중 양국의 상황 및 법률시장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의 비즈니스 환경, 사회문화 등에 대한 총체적 이해와 함께 중국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에 원스톱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업무시스템 구축을 통해 바른 중국팀은 다수의 중국 사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 최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기업인 '왕수'를 대리한 한국 CDN 선도기업인 A사의 주식인수 사건을 맡았고, 피죤의 중국 자회사인 벽진일용품 유한공사의 매각과 관련한 자문을 제공했다.

또 △국내 유명 연예인의 상하이 전시회 개최 관련 법률자문 건 △중국 회사의 국내 B기업 화학부문 자산양수 건 △중국 대형은행을 대리한 국내 송무사건 진행 △중국 대형 부동산기업의 국내 최대 투자와 관련된 자문 및 송무 △중국 C기업의 최대 규모 한국투자 건 △중견건설기업 D사의 중국 내 소송진행 건 △한국 대기업 E식품의 중국 철수 진행 건 등을 수행했다.

중국에서 성과를 거둔 바른 중국팀은 다년간 해외 현지 로펌들과 협력하며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6년 싱가포르 현지 로펌 'QWP(Quahe Woo & Palmer LLC)'에 변호사를 파견했고, 공동으로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 운영하는 등 사전 준비 끝에 지난해 싱가포르에 대표사무소를 세웠다. 이는 국내 대형로펌 중 싱가포르에 최초 진출한 것으로, 바른은 현지 마켓이나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정보 및 네트워크 기회 제공 등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