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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7.7%↑… 코로나19 이후 7개월 만에 첫 반등

  • 보도 : 2020.10.01 14:33
  • 수정 : 2020.10.01 14:33

조업일수 영향 있지만…코로나 딛고 반등
자동차·반도체 수출 증가 견인차
-9월 수출입 현황(잠정치) 자료-

조세일보

◆…국내 수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딛고 7개월 만에 첫 반등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사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지난 3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진 국내 수출실적이 7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현황(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은 7.7%(34.2억 달러) 증가했으며 수입은 1.1%(4.3억 달러) 증가했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480억 달러, 수입 392억 달러로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는 89억 달러 흑자를 기록(5개월 연속)했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 실적을 보면 지난 2월(3.6%) 증가이후 3월(-1.7%)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후 4월(-25.6%), 5월(-23.8%), 6월(-10.9%), 7월(-7.1%), 8월(-10.1%) 6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다 9월(7.7%) 들어 7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이 끼어 있었던 지난해 9월 조업일수는 20.5일, 올해의 경우 23일로 같은 기간 보다 많았던 조업일수(3.5일)가 반등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9월 수출이 플러스가 된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지만, 세부 내용을 봐도 여러 면에서 우리 수출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발견 됐다"고 평가했다.

성 장관의 발언대로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11.8%)와 자동차(23.2%)를 중심으로 플러스 전환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 눈에 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11.8%), 자동차(23.2%), 가전(30.2%), 이차전지(21.1%), 바이오헬스(79.3%), 컴퓨터(66.8%), 차부품(9.4%), 일반기계(0.8%), 섬유(11.4%), 철강(1.8%) 등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연간 통계확정 시(2021년 2월)까지 일부 수치는 정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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