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이 오는 22일 오후 4시 미얀마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외진출 웨비나–미얀마'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평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세계 각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실을 고민해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
지평 관계자는 "최근 일부 기업들의 리쇼어링(Reshoring) 움직임 등도 있지만 동시에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해외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현지의 정확한 제도 및 법률에 대한 이해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평은 미얀마에 2012년 양곤 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지금까지 현지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미얀마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 유망한 업종 및 관련 법률과 제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웨비나는 지평 해외팀장인 정철 변호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얀마 양곤 사무소장 오규창 외국변호사가 '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과 법률'과 '프랜차이즈 진출 희망기업들이 사업추진 중 유의해야 하는 법률'을, 미얀마 양곤 사무소 신진휴 미국공인회계사가 '미얀마 주요 세제 개괄 및 최근 동향'을 각각 발표한다.
웨비나는 관심 있는 기업과 개인 모두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지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웨비나 접속이 가능한 주소 및 사전안내문을 개별 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지평의 정철 변호사는 "미얀마 현지에서 다양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지평의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고자 이번 웨비나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미얀마 웨비나 외에 지평이 진출해 있는 여러 국가에서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추가적으로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규창 외국변호사는 지난 7월 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양곤수출인큐베이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얀마사무소, 재미얀마 한인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코로나19 이후 미얀마 진출 전략수립 온라인 세미나'에서 '미얀마 사업과 COVID-19 관련 법률'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지평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평은 지난 5월 27일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외사업과 COVID-19'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러시아 등 국가별 코로나19 관련 유의사항과 제도에 대해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