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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리 경제, 수출·소비중심 회복세 이어가고 있다"

  • 보도 : 2018.09.14 11:33
  • 수정 : 2018.09.14 11:33

정부가 최근 한국경제 여건에 대해 수출과 소비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간한 '최근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소비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북에 따르면 수출은 세계경제 개선 등으로 석유제품, 반도체, 철강이 증가하며 역대 8월 기준 최대 실적인 512억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7월 들어 화장품 등 비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 가전제품 등 내구재가 모두 늘어나면서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다만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향후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109.9) 이후 꾸준히 떨어져 8월에는 기준치(100)를 밑돈 99.2에 머물렀다.

전산업생산은 7월 들어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이 기타운송장비, 화학제품,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의 감소를 딛고 전문·과학·기술, 정보통신 등이 늘어 전월대비 보합을 가리켰다.

8월 취업자는 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두 달 연속 1만명대를 밑돌았다. 실업자는 113만3000명으로 1년 만에 13만4000명이 늘었다. 실업률은 0.4%포인트 오른 4%를 기록했다

7월 설비투자는 0.6% 감소해 전달(-7.1%)에 이어 마이너스를 계속했다. 정부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 상승과 제조업 업황 전망 상승은 긍정적인 요인이나, 국내 기계수주·기계류 수입 감소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투자 역시 토목 공사실적 증가에도 건축공사 실적이 줄면서 전월대비 0.1% 줄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7월 들어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앞으로의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의 긍정적 요인으로 세계경제 개선과 수출 호조를 꼽으면서도, 미흡한 고용 상황에 더해 미중 무역갈등 지속, 미국의 추가금리인상 가능성, 국제유가 상승 등 위험요인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재정보강(4조원+3.3조원 규모) 등 경제 활력 제고, 저소득층 일자리·소득 지원 대책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혁신성장 가속화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민생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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