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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소회계법인 결산 분석]

삼덕·대주 등 5대 중견회계법인 성장세… 5강 체제 유지

  • 보도 : 2018.07.23 08:12
  • 수정 : 2018.07.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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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소회계법인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중견회계법인으로서 탄탄한 5강 체계를 구축한 삼덕·대주·한울·이촌·신한 회계법인이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2017년 4월1일~2018년 3월31일) 삼덕·대주·한울·이촌·신한 회계법인 등 매출 300억원 이상의 상위 5개 중견회계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4.6%p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 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같은 기간 중견·중소회계법인들이 기록한 평균 10%p 성장률 보다 4.6%p 높은 수치이며, 삼일·안진·삼정·한영 등 빅4 회계법인들이 기록한 평균 11.2%p의 성장률보다도 3.4%p 높은 수치다.

특히 5대 중견회계법인 중 삼덕회계법인과 한울회계법인은 평균 20%p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이들 5개 법인을 비롯한 중견·중소회계업계는 우리나라 회계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허리와도 같다"며 "회계 산업 발전을 위해 중견·중소회계법인들의 성장을 눈 여겨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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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삼덕회계법인'…회계감사는 '대주회계법인'

매년 3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4대 회계법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중견회계법인 중 가장 많은 영업수익을 기록한 삼덕회계법인은 지난해 총 7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596억원 대비 139억 원(23%p)증가한 규모.

삼덕회계법인의 영업수익은 회계감사(367억원)를 비롯해 세무자문(202억원), 경영자문(125억원)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주회계법인은 지난해 영업수익 729억원을 기록해 삼덕회계법인에 이어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다. 다만 대주회계법인이 벌어들인 377억원의 회계감사 수익은 26개 중소·중견 회계법인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울회계법인도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울회계법인은 2016년 매출 412억원에서 지난해 70억원 증가한 4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7%p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년 전까지 300억원대의 영업수익에 머물렀던 이촌회계법인은 지난해 영업수익 4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p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회계법인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회계감사(256억), 세무자문(88억), 경영자문(11억)등으로 총 390억원의 수익을 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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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회계업계 '춘추전국시대'…매출순위 매년 '혼전'

삼덕·대주·한울·이촌·신한 등 상위 5개 중견회계법인의 경우 조직과 매출기반이 안정되면서 최근 3년 동안 미세한 순위 변동만이 있을 뿐 커다란 변화는 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6위 이하 권역에서는 고속 성장세를 보이는 법인들이 속출하며 해마다 매출순위가 바뀌고 있다. 매출 경쟁이 치열한 11~25위권의 경우 매출 신장세를 유지하지 못하면 순위가 한 순간에 밀려날 정도다.

매출 순위 변동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도원·신승·길인회계법인 등은 최근 2년 동안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며 입지를 다졌다.

신승 회계법인은 영업수익 164억원을 기록(27%p 상승)해 26개 중견·중소 회계법인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년 동안 20%p이상의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한 현대회계법인의 경우, 지난해 영업수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회계법인은 회계감사부문, 세무자문부문, 경영자문부문까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회계법인 길인은 지난해 14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위에 랭크됐다. 매출액은 2016년 120억원 대비 27억원(22%p) 증가한 규모로 타 회계법인에 비해 적은 규모지였만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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