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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락의 세무사합격 'Step by Step']

[세무사 시험 후 '멘탈관리']②시험 후 멘탈 치유법

  • 보도 : 2017.08.28 06:22
  • 수정 : 2017.08.2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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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꽃은 육상 경기를 꼽는다.

그런데 육상 중 장거리 경기 중계를 보면 '땅'하는 출발신호와 함께 치열하게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모습은 "어라...왜 저렇게 뛰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여유로운 출발을 하는 장면을 봤을 것이다.

어쩌다 성격 급한 선수들이 앞으로 치고 나오기도 하는데 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방송카메라에서 자취를 감추고 만다.

초반부를 지나 중반부터는 선수들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바로 뒤이어 또 다른 몇몇 선수들이 그 뒤를 바짝 뒤쫒는다.

수험생활을 장거리 육상경기에 많이들 비유하곤 하는데 정말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다. 혼자 독주 하는 것보다 그룹 속에서 페이스를 맞춰 뛴 선수가 결국 마지막까지 버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 말하고자하는 부분은 경기 중의 선수가 아니라 결승선을 통과한 뒤의 모습이다.

1. 결승선을 통과했더라도 더 뛰어보자.

메달권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경기를 마치지 마자 털썩 주저앉을 것 같은데 그들은 결승선을 통과한뒤에도 일정거리를 본인의 국기를 들고 더 뛰는 경우를 보게된다.

호흡을 안정을 위해서는 바로 앉는것 보단 조금이라도 더 뛰는것이 보다 더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시험이 끝났다고해서 생활습관을 바꾸는것은 시험으로 인한 상처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안될 수 있다는 얘기다. 내 경우엔 오히려 회사 휴가를 내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보니 밀려오는 시험에 대한 후회와 잡생각으로 수면부족에 시달린 경험도 있다. 결국 회사로 복귀하고 나서 그나마 나아졌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문제를 풀라는것이 아니라 생활리듬을 유지하자는 것이다. 가장 좋은것은 일정 부분 강제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아르바이트나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고 바쁘게 하루일과를 보낼 수 있는 여행이나 육아활동도 도움 될 수있다.

2. 새로운 것을 만나자.

떠난 사람을 잊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하는 법.

이미 시위를 떠난 화살을 아무리 쳐다봐도 방향을 바꿀수 없고 이미 떠난 사람의 마음을 잡을 수 없다.

시험지를 붙잡고 인터넷을 뒤지며 복기를 하고 혹시라도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채점이 이루어질 여지가 있는지 온갖 촉각을 세워봤자 다 부질없다. 시중에 떠도는 온갖 루머도 겨울바람이 불기시작하는 11월초 전혀 뜻밖의 결과로 바뀌는것을 너무나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떠난 사람을 잊기위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듯이 평상시 공부할때 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못하던 일에 집중해보자. 만화책 천 권 읽기, 밀린 미드 보기 등은 어떤가.

나 또한 매년 다른 만남을 가졌다. 인문학, 고전음악, 종교, 고대 전쟁사 등

이제 떠난 그를 마음속에서부터 보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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