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관세청장(사진 앞줄 중앙)이 중앙관세분석소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김낙회 관세청장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중앙관세분석소를 방문했습니다.
김 관세청장이 중앙관세분석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중앙관세분석소는 수출입물품의 정밀분석을 통해 관세부과에 필요한 품목분류를 결정하고, 수출입하고자 하는 물품에 대한 품목분류(분석) 기준을 연구·개발하는 등 관세징수 및 관련 법규 적용을 위한 관세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김 관세청장은 이날 중앙관세분석소를 순시하며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분석 실험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안사항을 점검했다는 후문입니다.
◆…중앙관세분석소 분석 실험실을 순시하며 분석장비 활용방법 등에 대해 보고받고 있는 김낙회 관세청장.
김상목 분석소장은 마약류 및 불법의약품 분석 적발, 농산물 등 세액탈루 우려물품 기획분석, 최신 분석기술 연구개발 등 국민건강 보호와 공정무역 질서의 확립을 위해 올해 한해 분석소에서 추진했던 주요 업무성과를 보고했습니다.
이에 김 관세청장은 "수출입기업, 세관 통관부서 등 관세기술행정 수요자에게 최고의 분석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전한 통관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분석소가 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김 관세청장은 "중국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 체결 확대, 해외 직구 급증, 부처간 협업검사 강화 등으로 인해 향후 분석소의 역할과 기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직원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