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배·동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등록번호 1684번 최원두 윤리위원장 후보입니다. 저는 1978년에 세무사 고시에 합격한 이래 세무사를 오직 천직으로 알고 37년간 사무실을 영위해오면서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감사, 제도개선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윤리위원을 역임하였고, 또 한편으로는 한국세무사고시회 부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이사, 한국세무사 석·박사회 회장직 등을 거치면서 세무사회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나름 데로 동참해 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저가 한국세무사회윤리위원장으로 재임 중 '공인회계사자동자격 폐지'라는 제도개선에 대한 숙원사업을 이루는데 적극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일을 공약하면서 윤리위원장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첫째, 세무사 징계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소득세 성실신고 확인제도 등 이제 세무사가 국가의 재정 조달인 조세 제도의 한축을 담당하는 실로 막중한 위치에 와 있습니다. 이에 우리의 업무를 이행하는데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한편 성실의무 태만에 대한 관계당국의 징계제도에 대하여도 깊이 있는 연구를 하여 우리 회원이 억울한 징계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둘째, 공정하고 독립된 윤리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고 회원 간의 화합과 단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윤리위원회는 회원의 권리 의무에 대하여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유 심증으로 공명정대하게 처리해 나갈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이슈에 대한 시시비비도 이러한 측면에서 대처해 나갈 것이며, 특히 해결해야 할 우리의 내부 문제가 있다면 어디까지나 내부에서 서로 이해하는 심정으로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야 하는 것이 옳다고 확신합니다.
셋째, 명의 대여 행위를 척결하고, 아울러 보수 제값받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명의 대여 행위는 교묘한 위장술로 그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 이를 색출하여 척결함으로서 대다수 다른 성실한 회원들에 세무대리 시장을 돌려드리겠습니다.
넷째, 신규 개업 회원들의 사무실 운영이 조기에 제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윤리적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