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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절세테크]

2개의 사업장, '절대적'으로 유리한 자금운용법은?

  • 보도 : 2013.07.19 09:13
  • 수정 : 2013.07.19 09:13

제조공장과 직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작년 7월, 부가가치세(이하 부가세)를 납부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직매장의 부가세 6000만원을 25일까지 납부한 다음, 월 말에 물품대금으로 5000만원까지 결제해야 했기 때문이다.

제조공장에서는 영세율 적용으로 1억원의 환급세액이 발생했지만, 이는 8월이나 돼야 받을 수 있는 금액이기에 자금운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처럼 사업장이 2개 이상 있는 경우, 보다 효과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 여러모로 편리한 '주사업장총괄납부 제도' = 현행세법은 A씨와 같은 경우에 처한 납세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사업장총괄납부 제도'를 두고 있다.

한 사업자가 2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 부가세를 각 사업장마다 납부하지 않고 주된 사업장에서 다른 사업장의 납부세액까지 총괄해 납부하거나 환급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단, 주사업장총괄납부 제도는 주된 사업장에서 단순히 납부·환급세액만 총괄해 납부하거나 환급하는 것이므로 과세표준신고나 세금계산서 합계표 제출 등 법에 규정된 제반 의무는 각 사업장별로 이행해야 한다.

A씨의 경우 직매장의 납부세액과 제조공장의 환급세액을 통산하면 환급세액이 4000만원 발생한다. 만약 A씨가 주사업장총괄납부 신청을 해두었더라면, 신고 시 직매장의 납부세액 6000만원을 납부하지 않고 나중에 4000만원만 환급받게 되는 것이다.

국세청은 "일부 사업장에서 환급이 발생하고 다른 사업장에서는 세금을 납부해야하는 경우, 총괄납부하는 것이 자금운용 면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며 "환급이 발생하는 사업장이 없더라도 주사업장에서 각 사업장의 세금을 한꺼번에 납부하면 되니 훨씬 편리하다"고 전했다.

이어 "총괄납부 사업자가 되면 직매장으로 반출하는 것은 재화의 공급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주된 사업장에서 총괄해 납부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과세기간 개시 20일 전 주사업장총괄납부신청서를 주사업장 관할 세무서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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