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세 > 세무사·회계사

[제48회 세무사 1차시험]

수험생들 "세법·회계학 많이 어려웠다"

  • 보도 : 2011.04.24 13:58
  • 수정 : 2011.04.24 13:59


◆…예년보다 많이 어려워진 세무사 1차시험= 24일 제48회 세무사 1차 시험이 치러진 서울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시험을 모두 마친 수험생들이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수험생들은 세법·회계학 등 대부분의 과목이 예년보다 많이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지문 길어지고, 계산문제 복잡해져"
어려웠던 세법·회계학 2과목이 당락 좌우할 듯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의 모든 과목이 예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 지원자가 지난해에 비해 1877명이나 증가함에 따라 출제문제들의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수험생들의 당초 예상이 현실로 나타난 것.

24일 제48회 세무사 1차 시험이 치러진 서울 광운전자공고 고사장에서 시험을 모두 마치고 나온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모든 과목의 문제들이 풀이하기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1교시 세법학개론 및 2교시 회계학개론 과목이 까다롭게 출제돼 이번 시험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험생들에 따르면 세법·회계학 2과목의 경우 기존 기출문제들에 비해 지문이 다소 길어졌고, 계산문제도 고려할 사항들이 많아져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풀이가 까다로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세청 등 과세당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역외탈세 차단과 관련해 해외계좌 문제가 출제되는 등 기존에 자주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도 출제돼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1교시 재정학 과목도 다른 과목들에 비해서는 수월한 편이었지만 지난해 기출문제와 비교해 난이도가 상승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2교시에 치러진 선택과목(상법·민법·행정소송법 중 택1)도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준비하는 상법 과목의 경우 단번에 답을 결정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까다로운 지문들이 다수 출제됐다.

3년째 세무사 시험을 준비해 왔다는 한 수험생은 "지원자 수가 많아져 시험이 어렵게 출제될 줄은 알았지만, 예상보다 더 어려웠던 것 같다"며 "세법학과 회계학이 많이 어려워 2과목의 점수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험감독을 주관한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에는 총 7371명이 지원해 6102명이 응시, 84.8%의 응시율을 보이며 지난해(82.2%)에 비해 응시율이 약 2% 포인트 높아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 시험의 정답을 오는 25일 오전 9시에 공개할 예정이며,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은 다음달 25일(수) 발표된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