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경선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국세공무원교육원 제공)
한경선 신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자긍심과 투철한 사명감, 상호 존중 및 배려, 규칙적인 건강관리 등을 강조했다.
한 원장은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한 원장은 이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교육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세청은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 상존과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로 본연의 임무인 국가재정 수요의 안정적 조달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AI,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 출현으로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수요도 양적·질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 원장은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한 원장은 이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교육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세청은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 상존과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로 본연의 임무인 국가재정 수요의 안정적 조달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AI,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 출현으로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수요도 양적·질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대내적으로는 일, 생활의 균형과 수평적 문화를 중시하는 MZ세대 비율이 높아지면서 조직문화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급변하는 세정환경에서 우리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 기관인 교육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그러면서 교육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직원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몇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그는 우선 "미래 국세청을 이끌어 갈 인재는 교육원에서 양성된다는 자긍심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여러분들은 국세공무원들이 전문지식 습득과 공직가치 함양 등을 통해 미래 국세청의 동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업무에 충실히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상호 존중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상대를 배려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교육생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세정환경의 변화와 수요를 체감하고 있으므로 교육생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와 의견을 경청하고 모니터링해 교육환경을 개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직장에서는 직원 상하 간, 동료 간에 신뢰와 화합의 문화가 확산 되어 교육원 직원 모두가 원팀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규칙적인 건강 관리와 함께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1967년 충남 대전에서 태어난 한 원장은 1988년 8급 특채(세무대 6기 졸업)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감사관,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납세자보호담당관, 조사2과장 등 본청과 지방청 주요 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최근 부이사관에서 고위공무원(나급)으로 승진하면서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 근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