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야후파이낸스
블룸버그는 월스트리트 전략가들을 인용해 세계시장 전체가 과매도 상태이지만 대부분이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함께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지만 느슨한 재정 정책과 함께 늘어나는 기업의 이익이 모스크바와 서방 간의 관계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지수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기업들의 실적은 계속 치솟는 에너지 가격과 공급 중단에 대해 전반적인 회복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시장의 위협요인은 지정학적 요인이 아니라 FED(연방준비제도이사회)라는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관리자들은 대규모 헤지 활동을 통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2일, 미국 주식(S&P500, 나스닥 100)과 비트코인은 하락하고 Stoxx 600지수는 보합에서 마감했으며 23일 11시 현재 전일 대비 S&P500은 1.01%, 나스닥 100은 0.99% 하락하고 있지만 Stoxx 600은 0.068%, 비트코인은 2.07% 상승, 거래되고 있다.
파이퍼 샌들러 앤 코(Piper Sandler & Co)의 시장 기술 수석 담당자 크레이그 존슨(Craig Johnson)은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 시장 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2V 리서치 설립자인 데니스 드부셔(Dennis DeBusschere)는 “재정여건은 쉽지 않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여전히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이익이 증가하며 경기 위축을 막아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모든 시장이 과매도 상태”라며 “우크라이나 사태의 확대는 금융 상황을 훨씬 빠르게 강화하고 채권수익률의 증가를 제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단기적 악재로 작용하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역으로 FED가 테이퍼링 속도를 완화하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