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인플레이션 영향에도 단기 최고가 돌파 전망

여러 가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재 계속되고 인플레이션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들의 가격을 최고치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화폐 분석가 저스틴 배넷(Justin Bennett)은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다시 최고가를 경신한 후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가상화폐와 주식 및 원자재 가격의 급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지만 이러한 호황이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올해 후반기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이들 자산이 마지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낮아졌다는 로이터 통신 기사를 인용, 이미 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한 뒤 비트코인과 달러 지수를 비교하며 약세를 넘어서는 강세 패턴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2월 초부터 나타난 달러 대 비트코인 지수 약세가 강세로 돌아서는 그 시점이 랠리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된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지수가 97.30 이상이면 강세이고 95.13 이하는 약세라고 한다.

배넷은 “새해 첫날 가격인 4만6200달러를 돌파하고 5만 달러를 돌파할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4만6200달러를 보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