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신임 공수처장 첫 출근
차장 인선에 심혈 기울여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이 '해병대원 사건 외압 의혹의 진실 규명을 어떤 식으로 수사할 것이냐'고 묻자 "처장으로서 제일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니까 잘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직 사건에 대해서 보고를 안 받았다"라며 "어쨌든 공수처의 여러 가지 조직이 생겨난 맥락이 있지 않느냐. 거기에 부합하게 성실하게 수사를 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신임 차장 인선에 대한 물음에는 "그 부분이 우리 공수처로서 굉장히 중요한 업무고 또 저희의 중요한 업무인데 지금부터 차근차근히 또 너무 조급하지는 않게"라며 "오동운 처장이 아주 심혈을 기울여서 발굴했구나라는 칭찬 들을 수 있도록 훌륭한 차장을 꼭 모시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조금 미흡한 점도 있겠지만 모든 조직원들이 열성을 다해서 우리 국민을 정말 마음으로부터 섬기고 또 어떤 성과로서 보답하고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꼭 3년 내에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공수처장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