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외투기업 세무상 어려움 청취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2일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세정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주한외국기업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수 주한외국기업연합회 회장과 소속 기업 대표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상 신고 사항과 세무조사에 대한 절차 및 권리보호 규정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세제 현안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승수 주한외국기업연합회 회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님께서 직접 현장에 찾아와 다국적 기업이 본사와 협의할 때 필요한 유익한 세무정보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국세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과세당국 세제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외국인투자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대표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간담회를 준비했다"면서 "대표자분들께서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세정 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