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 개최..'차질 없는 국세행정' 다짐

신희철 청장, '일 잘하는' 조직문화 주문

대전지방국세청 간부들이 모여 올 한 해 국세행정의 차질 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대전청은 21일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적극행정 실천 다짐' 행사를 열었다.

신희철 대전청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온기 넘치는 세정지원을 해달라"고 대전청 국장 등 간부들과 관내 세무서장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특히 올 초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를 언급한 뒤 갑작스런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신속히 파악해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한 "변칙자본거래와 민생밀접분야 탈세 등 불법적 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 체납자는 현장 징수 강화 등을 통해 강력대응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선 세무서에 대해서는 "더 즐겁게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확립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