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튜브
유튜브 계정 데이터대시(DataDash) 운영자인 니콜라스 메르텐(Nicholas Merten은 “과거 BTC의 바닥을 정확하게 보여줬던 3가지 지표는 아직 회복할 것이라는 조짐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라고 3일 주장했다.
즉 3가지 지표에 미뤄 일부 희망적인 관측과 달리 현재의 약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순 미실현 손익(NUPL, 투자자의 미실현 손익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 지표를 보면 여전히 항복 영역에 있음에도 이전 약세장에서 보여줬던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으로 아직 추세 반전이나 강세의 명확한 어떠한 징후도 없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현재 녹색 상태에 있는 BTC의 양을 측정하는 이익 메트릭 공급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약세장에서는 45포인트 범위에 있어야 하지만 현재 51포인트에 있기 때문에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해시 리본(일반적으로 운용비용이 채굴보상보다 높아 채굴자가 항복한 시점을 표시하는 지표)에 주목, 현재까지 채굴자들이 항복했다거나 그러한 징후가 발견된 적이 없음을 강조했다.
다시 말해 전형적인 약세장에서 볼 수 있는 어떤 종류의 항복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채굴자들이 채굴에 투입하는 평균비용이 비트코인 가격과 비교해 얼마나 높은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채굴 회사들은 비트코인 추출을 위해 가진 현금을 소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채굴자와 채굴 회사들의 행태는 다시 시장 붕괴의 위험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지만, 그 위험의 크기를 아직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향후 장세의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끝으로 “단순한 수요와 공급에 의한 대규모 조정이 기다리고 있다”라며 “추세 반전이 나타나기 전에 단기적으로 상황을 크게 악화시킬 강력한 매도압력이 많이 있을 수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