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장동 안 팔리니 월드컵 분위기 편승하나"
"이재명, 본인 관리 철저히 해 먼지 안 나올 것"
"檢 소환에는 응해야…의총 열지 말고 당당히 조사받아야"
당 비토 목소리에는 "필요할 때 가만히 있다가 힘 모아야 할 때 분열에 앞장서…치사하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털어도 먼지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옹호했다. 당 일각의 비토 목소리에는 "지금 일치단결해서 맞서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대표가 검찰 소환에는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위원장은 23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검찰은 나올 때까지 끝까지 털겠다는 것 같은데 계속 대장동 털다가 갑자기 성남FC 건으로 불렀다는 것은 좀 이상하다"며 "이제 대장동 소설이 안 팔리니까 월드컵 분위기에 편승하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실 저는 이재명 대표한테 털어도 먼지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워낙 많이 전부터 검찰 수사를 받으셨던 분인데 본인 관리는 철저히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검찰 소환에 응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응해야 한다"며 "검찰 소환에 응하는 것 자체가 수사도 안 받는 김건희 여사 같은 여권 인사들, 이런 불공정을 오히려 더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처럼 의원총회를 여는 것 좀 열지 말고 출두해서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본회의 전 5시에 의총을 열고 이 대표 사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일각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한 비토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건 좀 치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태 가만히 있다가 검찰이 측근 소환하니까 '이재명 대표 내려와라'라고 기세를 올린다"며 "정작 애정 어린 비판이 필요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정작 당이 힘을 모아야 할 때는 오히려 분열에 앞장서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금 일치단결해서 여당 탄압에 맞서고 민생 투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23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검찰은 나올 때까지 끝까지 털겠다는 것 같은데 계속 대장동 털다가 갑자기 성남FC 건으로 불렀다는 것은 좀 이상하다"며 "이제 대장동 소설이 안 팔리니까 월드컵 분위기에 편승하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실 저는 이재명 대표한테 털어도 먼지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워낙 많이 전부터 검찰 수사를 받으셨던 분인데 본인 관리는 철저히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검찰 소환에 응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응해야 한다"며 "검찰 소환에 응하는 것 자체가 수사도 안 받는 김건희 여사 같은 여권 인사들, 이런 불공정을 오히려 더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처럼 의원총회를 여는 것 좀 열지 말고 출두해서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본회의 전 5시에 의총을 열고 이 대표 사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일각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한 비토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건 좀 치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태 가만히 있다가 검찰이 측근 소환하니까 '이재명 대표 내려와라'라고 기세를 올린다"며 "정작 애정 어린 비판이 필요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정작 당이 힘을 모아야 할 때는 오히려 분열에 앞장서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금 일치단결해서 여당 탄압에 맞서고 민생 투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