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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금융자산 비중 36%...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위주

  • 보도 : 2022.08.25 11:49
  • 수정 : 2022.08.25 11:49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64%
금융자산 중 43%는 현금·예금...금융투자 25%
전체자산 중 금융투자 비중은 9% 불과

조세일보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밀집지역. 연합뉴스 제공
한국은 주요국에 비해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 중에서는 현금·예금 비중이 높았다.

금융투자협회가 25일 발표한 ‘2022 주요국 가계금융자산 비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가계자산 중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전체의 64.4%를 차지했다.

금융자산(35.6%) 중에서는 현금·예금 비중이 43.4%로 가장 높고 금융투자상품은 25.4%를 기록했다. 2018년부터 주식 비중이 증가하고 보험·연금 비중은 완만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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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제공
주요국 가계자산 구성을 비교한 결과 한국(35.6%)의 금융자산 비중이 미국(71.5%), 일본(63%), 영국(53.8%), 호주(38.8%) 등 주요국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금융자산 구성을 비교한 결과 한국(43.4%)과 일본(54.2%)은 현금·예금, 미국(58%)은 금융투자상품, 영국(53.1%)과 호주(58.2%)는 보험·연금 비중이 높았다.

전체가계자산(금융자산+비금융자산) 중 금융투자상품 비중을 살펴보면 미국이 41.5%로 가장 높았다. 일본(9.4%), 한국(9%), 영국(8.4%), 호주(7.1%) 등 나머지 국가는 유사한 수준이었다.

2020~2021년 주요국의 가계자산 구성은 코로나19라는 공통의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유사한 변화 양상을 보였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정점까지는 소비가 침체하고 저축률이 높아져 현금·예금 비중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백신 보급으로 인한 리오프닝과 누적된 저금리 기조로 주택가격이 올라 부동산 자산가치가 상승했고 비금융자산의 비중이 증가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계의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위해 비금융자산 비중을 낮추고 금융투자상품, 퇴직연금 등 금융자산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도입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장기투자를 유도하고 금융투자가 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지난해 수행한 ‘주요국 가계 금융자산 비교’에 이어 주요국의 중앙은행·통계청 자료를 참고해 분석했다. 이 자료의 경우 단기적 변화보다 장기적 추세 변화 파악이 중요함에 따라 향후 매년 추이를 조사·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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