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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20%대로 추락...긍정 28%, 부정 62%...정당지지도 동률

  • 보도 : 2022.07.29 11:23
  • 수정 : 2022.07.29 11:23

긍정 평가 4%P 하락, 부정 평가 2%P 상승

정치성향 보수층, 중도층 부정 응답, 지난주보다 각각 4%P, 1%P 올라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6%...정부 출범 후 첫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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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4주차 정레 여론조사(응답률 11.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설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2%로 나타났다.

6월 둘째 주 53%에서부터 한 달 넘게 하락하다가 지난주 32%에서 멈춘 듯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7월 3주차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는 4%포인트 하락(32%→28%)했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상승(60%→62%)했다. 7월 1주째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처음 나타난 이후 부정 평가는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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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출처=한국갤럽]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이번 주 들어 추가 하락, 취임 후 처음으로 30%를 밑돌게 됐다. 같은 기간 부정률은 30%대 초반에서 62%까지 늘었다. 현 여권의 주된 지지 기반이라고 볼 수 있는 대구·경북 지역, 성향 보수층 등에서도 긍‧부정률 격차가 한 자릿수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人事)'를 21%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독단적·일방적'(이상 8%), '소통 미흡'(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경찰국 신설'(4%), '직무 태도', '여당 내부 갈등·권성동 문자 메시지 노출'(이상 3%)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공정·정의·원칙'(9%), '주관·소신',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6%), '소통'(5%), '전반적으로 잘한다', '인사(人事)',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4%), '외교'(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찰국 신설,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노출로 증폭된 여당 내 갈등이 새로이 포함됐다”며 “여당 지도부 다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지난주까지는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바 없었고 직무 평가 이유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9%), 성향 보수층(51%), 70대 이상(48%)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편,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 성향 진보층(87%), 40대(78%) 등에서 두드러진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잘하고 있다' 20%, '잘못하고 있다' 61% ▲30대 17% 대 71% ▲40대 17% 대 78% ▲50대 27% 대 69% ▲60대 40% 대 51% ▲70대 48% 대 34%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은 긍정 51% 대 부정 42%를 기록했고, 중도층은 24% 대 66%, 진보층은 8% 대 87%로 집계됐다.

중도층의 경우 지난 조사에 비해 긍정 응답 27%→24%로 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응답은 65%→66%로 1%포인트 올랐다.

보수층의 경우 지난 조사에 비해 긍정 응답은 55%→51%로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응답은 38%→42%로 4%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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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출처=한국갤럽]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6%, 무당(無黨)층 23%, 정의당 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39%→36%)했으며,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33%→36%)하면서 동률을 기록했다. 양당 지지도 동률 기록은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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