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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데드크로스'... 尹국정수행, "긍정 44.4% vs 부정 50.2%"

  • 보도 : 2022.07.04 09:30
  • 수정 : 2022.07.04 09:30

6월 5주차 리얼미터 여론조사

'나토 순방'에도... 부정 평가 50.2%

尹 정부 출범 후 처음 '부정 평가' 오차범위 밖 앞서

與 역시 하락세... 국힘 43.5% 민주 40.3%

조세일보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리얼미터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 2주 연속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직전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를 보인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외교에도 불구하고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6월 5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4.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6월 4주째 때보다 긍정 평가는 2.2%포인트(p) 줄었고, 부정 평가는 2.5%p 증가했다.

특히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5.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밖이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6월 4째주 조사에서는 긍정 46.6%, 부정 47.7%로 격차(1.1%p)가 오차범위 내였으며, 취임 후 첫 데드크로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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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 <사진=리얼미터 제공>
 
이에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지율 하락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추경호 부총리의 '임금 인상 자제' 발언,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수사 의뢰도 악재로 작용했고, 민생과 경제를 당내 갈등으로 '패싱'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꼴"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대구·경북(6.9%p↓), 광주·전라(6.6%p↓), 인천·경기(3.8%p↓), 대전·세종·충청(3.3%p↓) 등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서울에서는 긍정 평가가 2.6%p 올랐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론 50대(7.1%p↓), 30대(2.9%p↓), 60대(2.9%p↓), 70대 이상(1.0%p↓) 등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고, 20대에선 긍정 평가가 2.2%p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3.5%, 더불어민주당이 40.3%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3%p 하락했고, 민주당은 0.8%p 상승했다. 정의당은 0.2%p 오른 4.4%로 나타났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역시 하락세를 드러내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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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사진=리얼미터 제공>
 
국민의힘은 지역별로는 인천·경기(4.7%p↓), 충청권(2.7%p↓), 호남(2.3%p↓) 등에서, 세대별로는 50대(4.8%p↓)와 20대(4.4%p↓)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은 인천·경기(3.4%p↑), 대구·경북(2.2%p↑)에서, 세대에서는 50대(7.7%p↑)에서 상승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윤 대통령 긍정 평가와 국민의힘 지지율이 조정 없는 하락을 보이면서 연이은 저점을 경신하고 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전 정권 알박기 인사 탓'은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발언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당 윤리위를 앞둔 이준석 대표 갈등은 대통령 평가와 당 지지율을 동시에 잃은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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