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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3AC·보이저 등 유관업종 '줄도산' 위기

  • 보도 : 2022.06.24 10:54
  • 수정 : 2022.06.24 10:54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관련 회사들의 줄도산으로 이어지는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앱과 체크카드를 포함한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상장회사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이 파산 우려가 제기된 헤지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털(3AC) 사태와 관련, 일일 인출 한도를 2만5천 달러에서 1만 달러로 대폭 축소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보이저의 이러한 결정은 싱가포르의 3AC에 비트코인과 스테이블 형태로 6억6,100만 달러(8,595억 원)를 빌려줬지만 3AC의 지급능력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가가 60%나 폭락한 데 따른 것이다.

보이저는 25일까지 스테이블 코인 USDC로 2,500만 달러, 27일까지 USDC와 비트코인으로 전액 상환을 요구했으며 불이행 시 헤지펀드에 ‘채무 불이행 통지(사실상 부도)’를 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보이저가 3AC에 빌려준 자금으로 인해 억만장자인 FTX 최고경영자 샘 뱅크맨 프라이드(Sam Bankman-Fried)로부터 신용대출 형태로 2억 달러(2,600억 원)의 구제금융을 받았음에도 파산위험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한편 연쇄적 반응의 중심에 있는 3AC는 약 10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이지만 자금을 대출한 여러 기업의 경영진에 따르면 현재 수억 달러에 달하는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파산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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