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튜브
가상화폐 분석가로 인기가 높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3일, 거래자들이 비트코인의 강세 반전을 말하기 전에 강력한 폭락 장이 필요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이 최근 세 번째로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잠재적인 폭락이 어떤 형태인지에 대해 코웬은 300주, 200주, 100주 이동평균 등 다년간의 성장 궤적에서 비트코인을 지지라는 가장 중요한 이동평균 세 가지에 주목했다.
먼저 100주 단순 이동평균(SMA) 이하로 하락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강세장을 부르는 최고의 기회라며 “현실적인 시나리오 중 하나는 과거에 지지선으로 유지했던 장기이동평균을 살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200주 이동평균, 300주 이동평균, 그리고 100주 이동평균에 구매한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면 이를 일종의 가치 영역으로 여기고 강세장에 대비해 100주 이동평균 아래로 하락할 때가 매수에 가장 적기라는 지적이다.
현재 100주 단순 이동평균 가격은 약 3만6000달러(4,550만원) 수준이다. 침체장 속에서 비트코인의 100주 이동평균이 다음 주요 지지선이 되겠지만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가격에서 40% 이상 하락한 200주 이동평균에서 다음 수준을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주 이동평균 가격은 현재 2만1600달러(2,730만원)로 현재 가격보다 40%가 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가정에 대해 대부분 분석가나 투자자들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지만, 과거 이러한 사례는 흔히 있었다.
코웬은 “나는 6,000달러에 구매했는데 3,000달러까지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다”며 “7,000달러, 1만 달러에 구매했을 때는 3,800달러로 하락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0년 3월 코로나 19 대유행과 함께 시장이 붕괴되면서 단기간이었지만 300주 이동평균을 찍은 경우도 상기시켰다. 물론 그러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현재 300주 이동평균 가격은 2만1,400달러 선이라는 것도 투자자들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