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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천연가스 대금 루블화로 받겠다는 러, 이해 안 돼"

  • 보도 : 2022.03.24 15:56
  • 수정 : 2022.03.24 16:01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천연가스 비율이 7.2%에 해당하는 일본

'기업 동원한 범정부 노력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대응 방안 모색할 것'

조세일보
◆…스즈키 순이치(鈴木俊一) 일본 재무상 (사진 로이터)
일본이 비우호국 대상 천연가스 대금을 루블화로만 받겠다고 밝힌 러시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24일 공개했다.

현재 일본이 수입하고 있는 천연가스 중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비중은 7.2%이며, 이는 러시아가 수출하는 천연가스의 총 4.1%에 해당한다.

스즈키 순이치(鈴木俊一) 일본 재무상은 "일본 정부 당국은 관련 부처와 함께 상황을 주시 중에 있으며, 일본으로서는 러시아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 내각은 현 상황과 관련 현지 기업들과도 협업해 사태를 분석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해졌다.

러시아는 미국, 유럽연합(EU)을 포함한 기타 서구 사회와 함께 대러 제재에 동참한 일본을 비우호국가로 선정한 바 있다.

국제 유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자국의 원유 및 천연가스 대금을 비우호국가에겐 루블화로만 받겠다고 밝혀 일본으로서는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일본은 국제 사회의 대러 제재에 동참하기 위해 일본과 러시아의 교역 관계에서 러시아의 최혜국대우를 박탈시키는 한편 일본 내 러시아의 자산도 동결할 뿐더러 특정 수출품도 규제했다.

순이치 재무상은 이어 "일본 정부 당국은 대러 제재가 자국 경제와 금융 시장에 미칠 부작용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또한 G7과 국제 사회의 협력을 통해 적절한 조치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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