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참석 의원들이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1차 투표 결과가 24일 나왔다. 1차 투표 결과 박광온, 박홍근, 이원욱, 최강욱 의원이 10% 이상을 득표하면서 2차 투표 후보자에 올랐다.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득표자는 나오지 않았다.
교황선출방식(콘클라베)에 따라 10% 이상을 득표한 의원들은 모두 2차 투표 후보자가 된다.
후보자들은 7분 동안 정견 발표를 통해 향후 원내 운영 방향을 밝힌다. 2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다. 과반이 나오지 않을 경우 3차 투표에서 다수 득표를 얻은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가 된다.
앞서 민주당은 대선 패배 후 계파 갈 갈등 방지를 위해 이 같은 교황선출방식(콘클라베)을 적용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