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식시장과의 동조 깨고 추세반전 시작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금융제재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비트코인이 추세 반전 신호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명 유튜버이자 가상화폐 분석가로 유명한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2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이 글로벌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에서 이탈하기 시작함에 따라 추세 반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시장이 가상화폐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를 이탈하려는 좋은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나스닥이 저점을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움직임은 가상화폐 특히 비트코인에는 매우 좋은 징조이며 알트코인 역시 랠리에 나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관련된 내용들에 대한 정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차트에 따르면 저항선은 4만7000달러 부근에 형성되고 있으며 11시 현재 4만3934.99달러에 거래되며 이틀 전에 비해 14%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코웬은 비트코인과 주식시장 간의 상관관계, 즉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고나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향후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이 꾸준히 나스닥보다 앞서가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