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 "네트워크본부 해산, 증거인멸 및 발 빠른 꼬리 자르기"
“무속인 '건진법사'의 선거 활동 여실히 증명하는 셈"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 "尹부부 뒤 무속인 그림자, 국민 진상 알 권리 있어"
◆…[출처=세계일보 유튜브 방송 화면 갈무리]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힘이 무속인 개입 논란이 일었던 선대본부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한 것에 대해 "영상으로 확인된 건진법사의 '윤핵관' 행태"라며 "해명은 못하고 재빨리 증거를 인멸하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개탄스럽다"고 강경 비판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브리핑을 통해 "결국 무엇이 찔리는지 영상도 삭제하고, 조직도 해산해버렸다"며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직접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네트워크본부 출범식 영상이 보도되자마자 행사 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됐다. 오늘 아침 선거조직마저 해산시켜버렸다"며 "증거인멸이 따로 없다. 발 빠른 꼬리 자르기야말로 무속인 '건진법사'의 선거 활동을 여실히 증명하는 셈"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네트워크본부 출범식 동영상에 나타난 건진법사의 행태는 '윤핵관'을 넘어 윤 후보의 '핵심 멘토' 같다"며 "윤 후보를 앞장서 수행하며 사무실 전반을 지휘하고 윤 후보와 기념 촬영을 주도하고 조직 간부들을 거리낌 없이 대했다. 그가 후보를 대하는 태도나 그의 지시에 사람들이 복종하는 것은 그의 입지를 확인시켜주는 생생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그가 무속인이 아니라고 강조하나 건진법사가 속했다는 대한불교종정협의회란 단체는 조계종에 속하지 않는다고 확인됐다"며 "건진법사가 스님이라고 윤 후보는 주장하지만 전모씨가 무속인들의 어머니신이라는, '마고 할머니'를 모신다는 보도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윤 후보 측은 캠프의 공식 직책이 없다고 오리발만 내밀다가 새로운 보도가 나올 때마다 찔끔찔끔 시인했다"며 "윤 후보는 이제라도 건진법사의 캠프 내 위상과 활동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 일정과 인사에 개입했다는 증언에 대해 해명하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건진법사에게 '길일'을 물어서 일정을 택일했던 것은 아닌가, 관상을 자문하면서 사람을 가려 썼던 것은 아닌가, 혹 국가안보 문제도 무속인에 물으려 하는가"라며 "무속인이 국정운영에 한 치라도 개입하는 것을 국민은 결코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 "尹 부부 뒤 어리는 무속인 그림자, 국민은 진상 알 권리 있어"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도 "윤 후보 부부 뒤에 어리는 무속인들의 그림자, 국민은 진상을 알 권리가 있다"며 윤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유승민 전 의원은 경선 TV 토론회에서 '천공스승', '지장스님', '이병환' 등 역술인의 이름을 거론하며 만난 적이 있는지 묻자, 윤 후보는 '천공스님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정법 유튜브를 보라. 정법은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명했다"며 "윤 후보를 둘러싼 '도사', '법사'는 한두 명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록 내용에서도 김씨는 '무정 스님이 너는 석열이하고 맞는다'며 주선해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며 "자신은 "도사들과 대화하기를 즐긴다"고도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씨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주제 역시 주역과 음양오행, 사주와 관상을 설명하는 운세 콘텐츠를 다룬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하는 강경책을 쓴다고 손절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경선 당시부터 이어지는 무속인과 윤 후보 부부의 밀착 관계는 더 이상 '아니다'라고 부인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윤 후보는 가장 투명하고 공적이어야 할 대통령 선거에 온갖 무속인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재차 해명을 촉구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브리핑을 통해 "결국 무엇이 찔리는지 영상도 삭제하고, 조직도 해산해버렸다"며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직접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네트워크본부 출범식 영상이 보도되자마자 행사 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됐다. 오늘 아침 선거조직마저 해산시켜버렸다"며 "증거인멸이 따로 없다. 발 빠른 꼬리 자르기야말로 무속인 '건진법사'의 선거 활동을 여실히 증명하는 셈"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네트워크본부 출범식 동영상에 나타난 건진법사의 행태는 '윤핵관'을 넘어 윤 후보의 '핵심 멘토' 같다"며 "윤 후보를 앞장서 수행하며 사무실 전반을 지휘하고 윤 후보와 기념 촬영을 주도하고 조직 간부들을 거리낌 없이 대했다. 그가 후보를 대하는 태도나 그의 지시에 사람들이 복종하는 것은 그의 입지를 확인시켜주는 생생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그가 무속인이 아니라고 강조하나 건진법사가 속했다는 대한불교종정협의회란 단체는 조계종에 속하지 않는다고 확인됐다"며 "건진법사가 스님이라고 윤 후보는 주장하지만 전모씨가 무속인들의 어머니신이라는, '마고 할머니'를 모신다는 보도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윤 후보 측은 캠프의 공식 직책이 없다고 오리발만 내밀다가 새로운 보도가 나올 때마다 찔끔찔끔 시인했다"며 "윤 후보는 이제라도 건진법사의 캠프 내 위상과 활동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 일정과 인사에 개입했다는 증언에 대해 해명하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건진법사에게 '길일'을 물어서 일정을 택일했던 것은 아닌가, 관상을 자문하면서 사람을 가려 썼던 것은 아닌가, 혹 국가안보 문제도 무속인에 물으려 하는가"라며 "무속인이 국정운영에 한 치라도 개입하는 것을 국민은 결코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 "尹 부부 뒤 어리는 무속인 그림자, 국민은 진상 알 권리 있어"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도 "윤 후보 부부 뒤에 어리는 무속인들의 그림자, 국민은 진상을 알 권리가 있다"며 윤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유승민 전 의원은 경선 TV 토론회에서 '천공스승', '지장스님', '이병환' 등 역술인의 이름을 거론하며 만난 적이 있는지 묻자, 윤 후보는 '천공스님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정법 유튜브를 보라. 정법은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명했다"며 "윤 후보를 둘러싼 '도사', '법사'는 한두 명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록 내용에서도 김씨는 '무정 스님이 너는 석열이하고 맞는다'며 주선해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며 "자신은 "도사들과 대화하기를 즐긴다"고도 밝혔다"고 지적했다.
◆…[출처=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갈무리]
그러면서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하는 강경책을 쓴다고 손절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경선 당시부터 이어지는 무속인과 윤 후보 부부의 밀착 관계는 더 이상 '아니다'라고 부인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윤 후보는 가장 투명하고 공적이어야 할 대통령 선거에 온갖 무속인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재차 해명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