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현대자동차
은상 기아
동상 엘지이노텍
◆…삼성SDI의 AEO 활용사례 카드뉴스.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지난 25일 국내 기업들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제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AEO는 전세계 세관당국들이 운영하는 제도로 관세청이 공인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기업을 말하며, 이들에게는 국가 간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세관검사 축소, 신속통관 등 무역장벽을 완화하는 혜택이 부여된다.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국민투표는 카드 뉴스 형식으로 제작된 에이이오 AEO 활용사례를 일반 국민이 살펴보고 직접 우수작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5985명이 참여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우수작 선정에 참여함으로써, AEO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가 평가 결과 대상은 미국으로 배터리를 수출하는 과정에서의 에이이오(AEO) 제도 활용사례를 발표한 삼성SDI(주)의 '"AEO랑 수출준비할래?" 미국 비즈니스 Trust-Power, AEO MRA로 충전'이 차지했다.
한-미 에이이오(AEO) 상호인정약정(MRA)에 따라, 미국 세관의 검사 축소, 신속통관 혜택 활용으로 배터리를 적기 납품함으로써 코로나19 물류대란에도 고객 신뢰를 유지하고 수출액이 대폭 증가했다는 사례다.
금상은 현대자동차(주)의 'ICT 신기술(OCR, RPA)로 AEO 활용의 새 지평을 열다!', 은상은 기아(주)의 '민관 AEO파트너십을 통한 코로나19 물류장벽 극복', 동상은 엘지이노텍(주)의 'AEO, 전장사업의 초석이 되다!'가 선정됐다.
관세청은 "세계 무역 갈등에 따른 비관세장벽을 극복하고 대외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