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저출산·노령화·양극화 등 구조적인 문제들도 심화되면서 재정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조세정책 해법은 없는지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조세정책학회(회장 오문성)와 한국세무학회(회장 박종성)는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의 후원으로 29일 오후 2시부터 국가재정과 차기정부의 바람직한 조세정책 방향을 주제로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가 '재정여건 진단과 정책과제', 오윤 한양대 교수가 '기업과세제도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갑순 동국대 교수가 '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개편 방향',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이 '상속증여세와 부동산 관련 세제 개선방안', 이동식 경북대 교수가 '지속 성장을 위한 조세정책 방향과 해외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토론 세션에서는 최용선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병일 조세법학회 회장, 안종석 전 조세재정연구원 부원장, 윤태화 가천대 교수, 이경근 전 국제조세협회 이사장, 최영록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홍기용 인천대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Zoom을 통한 온라인으로만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