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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파격대출' 중단 위기...대출한도 60% 소진

  • 보도 : 2021.10.13 16:51
  • 수정 : 2021.10.13 16:51

나흘만에 3000억 대출...당국에 한도 8000억으로 증액 요청
중금리대출 목표 34.9%, 현재 25% 수준

조세일보
지난 5일 출범한 토스뱅크가 연말까지의 대출 총량 5000억원 가운데 3000억원 이상을 이미 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대출액이 출범 나흘 만에 3000억원을 돌파해 금융당국과 협의한 대출 총량(5000억원)의 60%를 넘겼다. 이에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에 “가계대출 한도를 5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뱅크는 최저 금리 연 2.76%, 최대 한도 2억7000만원이라는 ‘파격 대출’을 내세우며 출범했다. 지난 8일 기준 토스뱅크의 대출 가운데 중금리대출 비중은 25% 정도다. 앞서 토스뱅크는 올해 전체 대출 중 34.9%를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토스뱅크는 대출 중단을 막기 위해 지난 9~12일 사전신청 고객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13일 오전 사전 신청자 중 10만명에 한해 가입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111만명이 대기 중인 상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 한도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실무 협의 중”이라며 “토스뱅크가 중금리대출 목표를 높게 잡은 만큼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하는 대출은 한도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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