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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정식 출범…사전신청 100만명 순차 오픈

  • 보도 : 2021.10.05 10:29
  • 수정 : 2021.10.05 10:29

조세일보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가 5일 토스뱅크 정식 출범을 선언했다. 사진=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가 ‘완전히 새로운 은행’을 선언하며 5일 정식 출범했다. 토스뱅크는 이날부터 사전신청에 참여한 고객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서비스 개시에 나선다.
 
토스뱅크는 은행을 ‘고객이 돈을 모으고 불리는 곳이자 필요할 때 적절한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으로 정의 내리고 고객 관점의 새로운 뱅킹 서비스를 구축했다. ▲고객이 고민할 필요 없는 가장 단순한 상품을 통해 ▲고객이 찾지 않아도 최고의 혜택을 먼저 제시하며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넓은 범위의 고객을 포용하는 은행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신용대출’의 경우 최저 연 2.76%에서 최고 연15.00% (10월 5일 기준)로 폭넓은 금리를 제시한다. 고신용자는 물론 중·저신용자와 1300만 씬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에게도 공정한 신용평가를 거쳐 합리적인 금리와 대출 한도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대출 승인율을 끌어올리고, 기존 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이들 중 30%가량을 ‘건전한 중·저신용자’로 발굴해 고객으로 포용할 계획이다.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내는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과 최대 300만원 한도의 ‘토스뱅크 비상금 대출'도 제공한다.

고객은 단 한번의 조회만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한 번의 승인으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내 한도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신용도 변동에 따른 대출 금리와 한도 변화를 미리 알려준다. 또 대출 고객의 신용점수가 개선돼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면 토스뱅크가 먼저 ‘상시금리인하요구’를 실행하라는 알림을 보내준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는 직장인·자영업자, 프라임·중금리 대출 등의 구분 없이 단 하나의 신용대출 상품을 통해 최적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면서 ”중·저신용자를 포함해 폭넓은 고객을 포용하는 정책으로 은행의 문턱을 낮췄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공개된 ‘토스뱅크 통장'은 만기나 최소 납입 금액 등 아무런 조건 없는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토스뱅크는 기존 은행의 예금 상품을 ‘나눠서 보관하기’로, 적금은 ‘잔돈 모으기'와 ‘목돈 모으기'로 구현했다. 토스뱅크 통장에서 이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이자는 연 2%로 모두 동일하며, 금액을 예치한 날로부터 일할 계산돼 매달 지급 받는다.

토스뱅크 사전신청에는 100만명이 넘는 고객이 몰렸다. 사전신청 고객은 순차적으로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되며, 토스뱅크 가입 절차를 거친 뒤 통장 개설 및 신용대출 조회·실행, 체크카드 발급까지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신청에 참여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토스 앱 내 홈 화면 배너 또는 전체 탭의 ‘토스뱅크’ 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또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커피·패스트푸드·편의점·택시·대중교통 등 생활밀착형 5대 카테고리에서 결제하면 매달 최대 4만65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해외에서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액의 3%를 즉시 캐시백한다. 또한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OTP 기능을 탑재해, 휴대폰 뒷면에 체크카드를 접촉하면 안전하고 손쉽게 고액 송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과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축사를 맡아 토스뱅크의 혁신과 포용을 당부했다. 홍민택 대표는 토스뱅크를 스무 번째 은행이 아닌 새로운 은행으로 소개했다.

홍민택 대표는 “토스뱅크는 조금 더 나은 은행이 아닌 ‘새로운 은행'이 되고자 한다"며 “고객에게 전가됐던 제약들을 모두 없애고, 새로운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가장 좋은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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