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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임고문단, 이재명 후보에 "4기 민주당 정권 창출해달라"

  • 보도 : 2021.10.13 16:12
  • 수정 : 2021.10.13 16:12

이재명 "4기 민주정부 창출 위해 최선 다할 것"...공정·성장사회 포부 밝혀

송영길 "용광로 선대위 만들어 147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반드시 승리"

상임고문단, 원팀 구성 정권 재창출 당부...문희상 "이낙연과 좋은 파트너 되길"

이해찬 "위기에 혼연일체로 극복해야...국가 격상시키는 이재명 정부 만들길"

조세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국회에서 전 국회의장과 당대표 등으로 구성된 상임고문단과 오찬을 겸한 상견례를 가졌다. 상임고문들과 인사하는 이 후보. 뒤로 임채정, 이해찬 문의상 고문 등 모습이 보인다.[사진=연합뉴스]
 
전 국회의장과 당대표 등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이 13일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정권재창출'을 위한 '원팀 정신'을 당부했다. 또한 경선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이의제기 등 갈등도 조기에 봉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이재명 대선후보·당대표·상임고문단 간 오찬을 겸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 자리에서 내년 대선이 민주개혁 진영에 중요한 선거임을 언급하며 "민주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당의 승리, 민주개혁 진형의 승리, 4기 민주정부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면서 "불공정과 불평등으로 격차가 생겼고 저성장으로 인한 기회 부족이 국민 사이의 분열과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지 않는 억울함 없는 공정한 사회, 기회 넘치는 성장 사회가 돼야한다"며 대선주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특정 계파나 조직에 속하지 않고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아 온 이재명 후보의 선출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열망을 대변한다"면서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고 상임고문님들의 지혜를 얻어 147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송 대표는 경선 과정의 불협화음과 경선 이후 당내 갈등 문제와 관련해선 "경선 과정의 논란을 잘 수습하기 위해 오늘 당무위에서 지혜를 모아 원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후보 중심으로 당력을 하나로 모을 ‘통합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당선되면 역사상 처음으로 당명을 바꾸지 않고 다시 정권재창출하는 정당 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 캠프의 ‘무효표’ 이의제기에 대해서 당무위가 결정하겠지만 달라질 게 없다는 점을 공고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회동 분위기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그동안 당을 이끌어 온 고문단에 인사드리고 좋은 말씀 듣는 자리 가졌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상임고문들은 이 후보에게 원팀 구성을 통한 정권 재창출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기 고문은 "이재명 후보를 보니 정권 재창출 할 수 있는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고, 임채정 고문은 "이재명 후보 얘기를 들어보니 밑바탕이 잘 준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희상 고문은 "당 경선이 훌륭하게 마무리 된 데에는 이낙연 후보가 끝까지 경쟁해줘서 그렇게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쟁자를 넘어 훌륭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해 이 후보와 이 전 대표의 갈등 관계가 조기 봉합되기를 당부했다.

오충일 고문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이후 걱정스러운 모습이 있었다, 빨리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여러 고문의 경륜과 지혜를 이어받아 힘차게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의 정치적 멘토격인 이해찬 고문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여러 번 찾아올 위기를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위기를 혼연일체가 돼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4기 민주당 정권 창출로 국가를 격상시키는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이용희 고문 역시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용득 고문도 "전통과 역사의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당무위원회를 통해 하나 되고 승리하는 길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상견례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모임 분위기에 대해 "민주당을 이끌어 온 원로 어르신들이라 어떻게 선거에서 이기고 이 나라를 개혁할지에 대해 많은 좋은 말씀을 주셨다"며 "대선배님들의 현명한 조언이어서 마음에 많이 새겼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고문님들 일치된 의견이 내년 선거는 이 나라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라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것이 이재명 개인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고 우리 민주당의 사명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김원기·오충일·이용득·임채정·이용희 상임고문과 이해찬 전 대표, 문희상 전 국회의장,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가 참석했다.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도 상임고문이지만 개인 일정을 이유로 이날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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